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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을 놓은 채, 넋을 놓았다.

가격문의

넋을 놓은 채, 넋을 놓았다.

가격문의


정재연


어떤 움직임은 손끝과 발끝에서 시작되고, 움직임을 지탱하는 기운은 땅에서 시작된다. 재미작가 이하윤(Hayoon Jay Lee)은 ‘쌀’을 소재로 퍼포먼스와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쌀은 그에게 작품을 완성하는 ‘재료’ 이상의 의미, 아니 의미가 아닌 전부였다. 시대만이 공유하는 도구와 문화, 경제적 재료들은 시대를 거쳐 ‘상징’의 동기가 된다. 어떤 시간에도 사람은 살고 있고, 무언가를 만들어 냈으며,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문제점과 해결점을 안고 있다는 사실. 마치 10년 전에 쓴 작업 노트에 있었던 문장이 지금도 변하지 않고 정확히 내 전부인 문장인 것처럼 말이다.


자각,


작가는 비를 맞으며 마음껏 춤을 추었던 사춘기 때를 기억한다고 한다. 비로 뒤덮인 세상, 물기를 머금은 바람 냄새를 맡으며 뛰어놀던 그 순간. 모든 장면이 생생한 자연의 조각이 되었을 것이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순간,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처럼 그 순간, 꿈인 것처럼 소리를 지르고 눈을 감고 그 기분을 느낀다. 지금까지도. (정말 좋지, 정말 행복했지)

작가는 2006년부터 ‘쌀’을 소재로 한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그 당시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되었는데, 삶이 송두리째 빼앗긴 상상 초월의 경험을 한 그분들에 대한 일종의 헌정의 퍼포먼스를 하게 되었다...

상품 요약설명

단절되어 있지만 연결되어 있다.

가격문의

단절되어 있지만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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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연


보다 더 조용한 곳으로, 보다 더 사람이 없는 곳으로 향하는 것이 진정으로 고요한 줄 알았다. 하지만 진정한 고요, 진정한 휴식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었다. 무언가의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는 걸. 서로 오가는 말, 차분한 눈 마주침, 서로에게 집중하는 사람들 사이에 생기는 잔잔한 여운들. 각각의 세계에서 여물고, 차오르고, 쓸어내고, 꿰매며 우리가 모이면 다른 세계에서 또다시 여물어진다.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진오(Jean Oh)는 초등학교 때부터 미술을 시작하여, 예술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술 대학교, 대학원까지 한 번도 미술을 멀리한 적이 없다. 페인팅, 드로잉, 사진, 바느질, 설치 작업 등 모든 매체를 스스로 실험하며 그때그때 표현하고 싶은 주제를 다룬다. 진오의 작품을 보면 생각이 많아진다. 어떤 작품에선 즉흥적이다 싶을 정도로 역동적이다가도 또 다른 작품에선 너무 정적이고 차분하다. 흥미로운 점은 역동적이고 정적인 이 두 가지 성격의 작품이 너무나 닮아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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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먼 주시자>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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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먼 주시자>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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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라


네 개의 스크린과 그 안에서 움직이는 존재들, 그리고 공간을 울리는 목소리에서 온갖 사유가 시작된다. 중앙의 가장 커다란 스크린 두 개 사이, 한 공간의 사방을 에워싼 네 개의 스크린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러니까 나를 중심으로 정면, 좌, 우, 그리고 뒤에 있는 스크린은 따로 떨어져 있다. 그리고 스크린과 스크린 사이에 빈 공간이 없다는 듯이 자연스럽고 태연하게 ‘눈 먼 주시자’가 왔다 갔다 한다. 영상에서 흘러나오는 말에서 느껴지는 문맥 사이의 틈은 스크린 사이 공간의 여백처럼 여기며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다.

챕터 1.

관측자는 평행한 두 세계의 차원의 경계면에 위치한다.

경계에 선 관측자는 지금과는 다른 가능성으로 형성된 시공간의 역사적 유물들을 마주한다.

김현석, Scripts for

<다모클레스의 검: 눈먼 주시자와 유물들

Sword of Damocles Blind Watchers and Relics>(2022)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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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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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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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몇 년 전, ‘생업과 작업 사이에서 오락가락 갈팡질팡 좌충우돌 악전고투하는 작가들’을 주제로 기획전을 열었다. 또렷한 방향성에도 작가 구성이 만만찮았다. 기실 웬만하면 당사자요, 나름 주인공이었다. 사연은 제각각이어도.

이강훈은 사실 유력한 섭외 대상 중 하나였다. 그의 복잡다단한 생활상을 살짝 들은 바 있었다. 그래봐야 조족지혈, 창해일속, 구우일모, 빙산의 일각이겠으나, 괜히 굳센 어조와 우중충한 낯빛, 풀 죽은 토끼 귀처럼 늘어진 어깨 각도만으로도 어련하랴. 반듯하고 진중하며 섬세한 그의 작업 박자가 ‘웃픈’ 전시 코드와는 다소 결이 달라 아쉬웠지만.


 

최근 만난 그는 다소간 깨달음이 엿보였다. ‘현타’의 터널을 막 벗어난 얼굴에서. 생업과 작업, 가장과 작가 사이에서 고민하는 그를 한편으로 염려했는데 괜한 오지랖이 되어 기뻤다. 생업의 시간도 어엿한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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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모든 시간-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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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모든 시간-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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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주

 

어둑어둑한 전시장 안에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무엇인가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조심스레 다가가 자세히 보면 반짝이는 별들은 다름 아닌 고추, 배추, 무청, 콩깍지 등 각종 식물과 농작물을 말린 것들이다. 이들을 둘러싸고 원형으로 조성된 벽면에는 동그란 해와 주기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달이 서로 마주보며 천천히 움직이고, 귓가에는 바람소리와 물소리가 들려온다. 이는 바로 고사리 작가의 작품 〈해와 달〉, 〈땅의 별〉이다.


작가는 몇 년 전, 자급자족의 꿈을 안고 서울 외곽의 한 마을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마을 공동 텃밭의 일부를 일구며 한 생명이 언 땅에서 싹을 틔워 성장하고, 열매를 맺고, 다시 떨어지는 순환의 과정을 몸소 경험했다. 모든 과정이 소중한 경험이었지만, 그가 가장 마음을 빼앗긴 것은 다름 아닌 시들어 땅에 떨어진 것들이었다. 마치 생을 다해 죽음을 맞이한 것 같아 보이지만 다음 생의 시간을 남겨놓은 생명들이다. 작가는 이들을 거두어 깨끗이 씻고 말려 천장에 걸고 ‘땅의 별’이라는 예쁜 이름을 붙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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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한 예삿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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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한 예삿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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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지희킴의 작업을 마주하면 대개 ‘핫’하고 ‘힙’한데다 ‘팝’스럽다며 들뜨지만, 막상 표정 너머엔 적잖은 위축이 뒤섞여 엿보인다. 드로잉인지 페인팅인지 아리송한 가운데, 조류? 곤충? 포유류? 출연진은 또 왜 이리 다양한지. 서사인 듯 아닌 듯 그럭저럭 얽히고 대강 스치고 적당히 외면하는 이미지의 행렬과 태연자약 예쁘게 범람하는 색상은, 동서남북을 잃고 우왕좌왕, 눈길을 자신 없게 한다. 그럴 땐, 비교적 이전부터 이어온 〈북 드로잉〉 시리즈를 먼저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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