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feature
AP6 : SIGN
글 4편
- criticismpainting
안과 밖이 무한히 교차한 흔적, 그 징후들
〈미메시스 AP6: SIGN〉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세계와 관계 맺는 통시적 고찰을 회화라는 매체를 통해 탐색해 나가는 세 명의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전시장의 유연한 건축 동선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겹겹이 덧칠되어 두꺼운 안료로 덮여있는 캔버스들을 마주하게 된다. 색면 추상처럼 보이는 백요섭의 작품을 좀 더 바라보고 있자면 자연의 무한한 풍경이 보인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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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터진 내가 빨간 버스를 타는 까닭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기획전 MIMESIS AP6 : SIGN_월간미술 2023년 6월호에서 발췌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의 킬러 콘텐츠 Mimesis AP(Artist Project)가 한동안 잠잠해 자못 궁금하던 차, 때맞춰 여섯 번째 기획전으로 돌아왔다. 우리 사는 현대의 시간이 흐른 자국, 겹겹이 쌓인 단서, 한바탕 휩쓴 끝의 잔여물을 백요섭, 윤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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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시를 매일 보는 사람
한 달 넘게 진행되는 한 전시를 누구보다 많이 관람하는 사람은 그 전시 공간/기관에 출근하는 기획자일 수 있다. 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전시 <MIMESIS AP6: SIGN>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을 처음 소개하면서 회화 총 77점이라고 말하였지만, 세 연작을 한 벽면에 설치하였다 하여 103점에 달하는 작품 세계를 하나의 작품으로 정리하는 것에는 무리가 ⋯



